[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아직까지 플옵 마지막 자리 주인공은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18일 젠지 대 담원 기아의 경기부터 지난 21일 T1 대 아프리카의 맞대결까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9주차에서는 다양한 이변이 일어났다. 4연승을 내달리며 4위로 오른 T1과 파죽지세의 담원기아를 제압한 젠지, 드디어 6위 자리에 안착한 농심 등 경기 하나로 순위 변동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15승 2패인 담원기아다. 담원기아는 젠지에게 일격을 맞고 패배를 기록했지만 DRX를 2대0으로 완파하며 15승 고지를 달성했다.
2위는 12승 5패인 젠지다. 8주차 주춤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쌓은 젠지는 9주차에서 담원기아와 KT를 잡으며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11승 5패 득실차 +8인 기록한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KT를 2대 0으로 잡으며 3연승을 올렸다.
4위는 10승 7패 득실차 +8인 T1이다. T1은 '칸-커-페-테-케'라는 라인업으로 4연승을 내달리며 단단독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득실 관리도 3위인 한화생명과 동률,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에 시동을 걸었다.
5위는 9승 7패인 DRX다. DRX는 T1과 담원기아에게 모두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6위는 농심이다. 농심은 플옵 경쟁 중인 아프리카를 2대0으로 제압하며 6위에 안착했다.
공동 7위는 5승 11패 득실차 -9인 리브 샌박과 KT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난 리브 샌박은 프레딧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반면 KT는 한화생명과 젠지에게 패배하며 6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9위는 프레딧이다. 프레딧은 5승 11새 득실차 -11를 달성했다. 9주차 프레딧은 리브 샌박에게 패배했다. 10위는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T1전 패배로 인해 플옵 진출에 실패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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