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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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 "고생 많이 했는데 외모 탓에 부잣집 아들 역할만…"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2 06:40 / 기사수정 2021.03.22 0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도상우가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그래 이 좌식아 오늘 내가 가왕 된다 이 좌식아 그레이'의 정체가 도상우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상우는 '그래 이 좌식아 오늘 내가 가왕 된다 이 좌식아 그레이'로 무대에 올랐고, '가왕님 내 노래 들으면 하늘이 노래질걸요 옐로우'과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열창하며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도상우는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도상우 씨를 '복면가왕'에서 한때 카드로 많이 썼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김성주는 "그래서 도상우 씨가 '복면가왕' 나가면 김구라 씨한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라며 귀띔했고, 도상우는 "제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닌데 김구라 선배님께서 제 이름을 언급해주셔서 영광이었다. 어머니도 친구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 나오고 싶었던 이유가 효도하고 싶어서였다"라며 물었고, 도상우는 "어머니가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 '복면가왕'을 제일 좋아한다. 어머니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엿보였다.

김성주는 "깜짝 놀라시지 않을까. 어머니한테 개인적으로 말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다"라며 영상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도상우는 "많이 떨리네. 올해 좀 많이 힘든데 우리 다 둘이 잘 이겨내자. 파이팅이다. 그리고 사랑한다"라며 고백했고, 김성주는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김성주는 "'복면가왕'을 통해서 깨고 싶은 편견이 있냐고 물었더니 고생 많이 하고 살았다고 적어주셨다"라며 궁금해했다.

도상우는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역할들이 부잣집 아들이나 이사님 이런 역할을 많이 했다.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고생했다고 말을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당부했고, 김성주는 "거친 역할 이런 거 해도 잘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도상우는 "자신 있다. 불러 달라"라며 못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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