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20일 창원NC파크에서는 SSG와 NC의 시범경기 개막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날 시범경기는 SSG 선수단에 합류해 연습경기에서는 나서지 않았던 추신수가 첫 실전을 치를 것으로 예고돼 많은 관심이 모인 경기였다. NC 역시 나성범, 박석민, 박민우 등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얼굴을 비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전국적인 봄비가 예보되어 있었고, 마산 지역에도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굵은 빗줄기가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적셨다. 소강상태를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오전 11시15분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추신수의 KBO 비공식 데뷔전도 미뤄지게 됐다. 이날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아마 내일도 라인업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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