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김태원 사진 '부부 같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이경규와 김태원의 특별한 사진을 찍어 화제다.

이날 이경규와 김태원은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라는 미션을 받고 전라북도 고창으로 떠나 제작진이 미리 마련한 집을 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경규와 김태원은 집안에 필요한 갖가지 물품들 구입하려고 고창 읍내로 나가 장보기에 나섰다. 이불, 베개, 옷걸이, 그릇 등 꼼꼼하게 생활용품을 산 뒤 방에 걸어놓을 사진을 찍기로 했다.

두 사람은 동네 스튜디오를 찾아 각자 양복과 한복을 빌려 입고 옛날 분위기를 연출해 흑백사진 한 장을 찍었다. 

이경규와 김태원의 모습을 보고 있던 제작진은 의외의 조합에 "진짜 부부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두 사람의 투샷이 묘하게 어울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박칼린, 배다해, 선우 등 올해 <남격>을 빛낸 인연들이 총출동한 '송년의 밤'편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태원, 이경규 ⓒ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