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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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리프트', 다이애나·레오나·판테온 출시 기념 '초월의 길' 이벤트 실시

기사입력 2021.03.16 13:1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오는 16일 신규 챔피언을 추가하고 이를 기념하는 ‘초월의 길’ 이벤트를 실시한다.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한 게임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챔피언은 다이애나, 레오나, 판테온 3종으로 타곤 산에서 성위를 받은 인물들이다. 다이애나는 태양을 숭배하는 솔라리 부족에 의해 거두어져 자랐으나 그들의 가르침에 의문을 품고 해답을 찾기 위해 타곤 산을 올라 달을 숭배하는 루나리를 접하고 달의 성위로 다시 태어난 챔피언이다. 레오나는 태양을 숭배하는 솔라리의 신앙심 깊은 전사로 친구인 다이애나를 지키기 위해 타곤 산에 올라 살아있는 태양의 성위가 되었다. 전쟁의 성위로 불리는 판테온은 굳건한 의지로 전장에서 살아남은 인물로 강한 힘과 불굴의 정신을 지닌 강력한 챔피언이다.

레오나는 와일드 리프트에도 PC환경과 동일하게 강력한 스킬을 가진 챔피언으로 추가된다. 반면, 다이애나는 일부 스킬이 변경되어 출시된다. PC 버전에서의 궁극기 ‘달빛 낙하’는 주위 적들을 끌어당긴 다음 이동 속도를 늦추며 적의 수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주는 스킬이었으나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충전식으로 바뀌어 시전 시간에 따라 공격 범위와 데미지가 증가하는 스킬로 새롭게 선보인다. 판테온은 ‘방패 돌격’ 스킬로 포탑의 공격을 막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는 현재의 PC 버전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스킬이나 와일드 리프트로 출시됨에 따라 다시금 등장한 기능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는 세 챔피언의 출시를 기념해 ‘초월의 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 명의 챔피언이 타곤 산의 정상으로 향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레오나의 ‘태양의 성위’, 다이애나의 ‘달의 성위’, 판테온의 ‘전쟁의 성위’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챔피언과 함께 타곤 산을 등정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 갈래 길 끝에 있는 보상은 각기 상이하며 임무를 완수하면 와일드 리프트 내 구매 포인트인 파랑 가루와 포로 주화, 감정표현, 아이콘 테두리 그리고 성위별 아이콘과 이벤트 시작 시 선택한 챔피언을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챔피언들의 스킨도 함께 출시되었다. 챔피언 업데이트와 동시에 불판 레오나, 암흑 발키리 다이애나, 강철의 판테온 스킨을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진행되는 다음 패치 이후 챔피언별 스킨 총 3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타곤 지역 와일드 리프트 신규 챔피언 출시 기념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새롭게 출시되는 세 챔피언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챔피언을 골라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포로 상점 무작위 스킨 상자’가 지급된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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