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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휴식 적었어...회복 빠른 선수" 무리뉴의 희망

기사입력 2021.03.15 09:00 / 기사수정 2021.03.15 10: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에릭 라멜라가 라보나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막판 마틴 외데고르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선 경기에 대해서는 "심판의 경기 후 인터뷰가 없는 것은 안타깝다. 우리는 전반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반 결과 1-1은 경기력이 공정하게 반영된 건 아니었다. 강인함이 없었고 압박도 부족했고 공격적인 축구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반은 매우 안좋았지만 후반에 발전할 여지가 있었다. 우리는 마이클 올리버와 VAR심판인 폴 티어니에게 물어볼 것이 있지만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우리는 후반에 잘 통제하고 있었지만 페널티킥에 흐름을 잃었고 라멜라의 퇴장도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서는 "이것이 축구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른다. 근육 문제일 것이다. 근육은 보통 (당장 해결하기)쉽지 않다.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한느 선수다. 경기가 누적돼 있고 난 지난 경기에 30분의 휴식만 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널티킥 장면에 대해서는 "40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봤지만 명확히 봤다. 심판은 어려운 직업이지만 그가 더 가까이서 봤기 때문에 크게 불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패드로 본 뒤 파울이 아니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기자가 라카제트의 득점 기회 상실에 대해서 묻자 무리뉴 감독은 "만약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시즌권을 갖고 있는 아스널 팬일 것이다. 다른 관점이 있다고 보기 매우 어렵다. 아주 명백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무리뉴는 가레스 베일의 교체에 대한 질문에 "베일과 탕귀 은돔벨레는 더 강인함이 필요했다. 더 압박해야 했다. 교체 투입된 무사 시소코는 투입되자 마자 강인한 못브을 보여줬고 델레 역시 간절함이 있었고 지난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아 투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이날 토트넘 선수들이 전혀 공격적이지 않았고 공을 보면 숨기까지 했다고 언급하며 선수들을 비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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