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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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X여진구, 드디어 공조…이규회 현장서 긴급체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3 06:53 / 기사수정 2021.03.13 01: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강민아 시체를 옮기려는 이규회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 7회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이동식(신하균)의 행적을 알게 됐다.

이날 딸 강민정(강민아)을 죽인 강진묵(이규회)은 강민정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보낸 사람은 이동식이었다. 이동식은 강민정 실종 당일, 슈퍼 문을 두드려도 기척이 없자 안으로 들어갔다. 이동식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열쇠로 창고를 열었고, 그곳엔 강민정의 휴대폰과 손가락, 때수건이 있었다.

이동식은 바로 신고하려 했지만, 오지훈(남윤수)이 강민정에게 보낸 문자를 보게 됐다. 강진묵이 시체처럼 강민정이 자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 강진묵은 강민정에 대해 묻는 이동식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이동식은 미친 듯이 집을 뒤졌지만, 강민정의 시체는 나오지 않았다. 김장독에선 또 다른 피해자의 휴대폰이 나왔다.

이동식은 사체 없는 살인을 기소할 수 있는지 생각했고, 파트너 형사가 "확실한 증거를 만들면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게 안 되면 그땐 죽일 거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동식은 다음을 기약하며 분노를 삼켰고, 손가락을 잘 보이는 슈퍼 앞 평상에 가져다 놓았다.


다음 날 강진묵은 한주원, 이동식에게 강민정 실종 당일, 유재이가 정육점에서 1시간 정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재이를 범인으로 몰고 가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것. 오지훈은 박정제(최대훈)의 자수로 풀려났고, 이동식은 자신을 믿지 말라고 말하는 박정제에게 "너 아닌 거 안다"라며 강민정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낸 이가 자신임을 밝혔다.

그때 또 강민정의 휴대폰으로 강진묵에게 문자가 왔다. 이번엔 유재이였다. 유재이가 이동식이 숨겨둔 휴대폰을 찾아 문자를 보낸 것. 유재이는 이동식에게 강진묵이 강민정을 죽인 범인이 맞는지 확인했고, "아저씨 동생도? 우리 엄마도?"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동식은 휴대폰을 달라고 했지만, 유재이는 자신도 희생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유재이는 강진묵에게 '아빠. 이제 나갈래'란 문자를 보낸 후였다.

강진묵은 그게 유재이란 걸 눈치챘고, 정육점에 나타나 유재이 엄마 머리핀과 갈대밭 주소를 남겼다. '엄마 좀 꺼내줘'라고 적혀 있었다. 그 시각 한주원은 이동식이 강민정의 손가락을 옮겨놓은 사실을 알고 이동식을 찾아갔다. 한주원이 이동식에게 수갑을 채우려던 그때 이동식은 유재이의 전화를 받았다. 유재이는 자초지종을 말하며 "강진묵이 나 죽이려는 거면 그걸로 꼭 잡아라"라고 밝혔다. 유재이가 디딤돌 주변을 파고 있을 때 누군가 다가왔다. 이동식의 부탁을 받은 박정제였다.

같은 시각 강진묵은 강민정이 바라던 대로 나가게 해주겠다면서 땅을 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앞에 한주원이 나타났다. 한주원이 "강민정 납치 및 감금 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한다"라고 다가오자 강진묵은 혼자 왔냐고 물었다. 한주원은 이동식과 함께였다. 한주원은 "맞아. 당신 인생 이제 완전 XX야"라고 분개했다.

이동식, 한주원이 강진묵의 죄를 모두 밝혀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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