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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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동영상 논란…"성추행 증거 있나?"

기사입력 2010.12.09 22:1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어권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이같은 주젱을 제기하며, 12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12회 한중가요제에서 소녀시대가 마지막 인사를 하던 중 한 중년 남성이 제시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근거로 제시했다.

'올케이팝'은 당시 팬이 촬영한 영상에서 한 남성이 제시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올케이팝 측의 설명에 따르면, 마무리 인사를 마친 뒤 제시카가 갑자기 뒤돌아서 효연에게 귓속말을 했고, 효연이 제시카의 뒤에 있던 한 남성을 바라보았다. 불편한 표정의 제시카는 다시 수영에게 가서 얘기를 했고 수영도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소속사는 "성추행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논란을 일축한 상태다.

갑자기 변한 제시카의 표정이나 동료 멤버들의 반응을 볼 때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그러나 영상만으로는 성추행이라는 증거도 없고, 그 전의 다른 상황에 때문에 보인 반응일 수도 있다.

또한 올케이팝은 소녀시대의 영문표기를 'Girl's Generation'이 아닌 'Shoujo Jidai'란 일본식 발음으로 표기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항의를 받는 등 한류에 부정적인 내용을 보도한 바 있어, 이번에도 한류 흠집 내기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 ⓒ 유투브 영상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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