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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김동하 "절친한 피넛, 완벽하게 죽이도록 하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03.12 09: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칸' 김동하가 프레딧전 승리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8주차 프레딧 대 담원기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기아는 프레딧을 2대0으로 완파하며 1라운드 복수에 성공했다. 담원기아는 1, 2세트 초반부터 프레딧을 압박하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승리의 중심에는 김동하가 있었다. 김동하는 룰루와 사이온을 픽하며 팀 승리에 톡톡히 한몫했다.

김동하는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레딧전 승리로 우리가 1, 2라운드 통틀어 모든 팀을 이겨봤다. 우리 내부적으로도 자신감도 더 생길 예정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룰루 픽에 대해 "솔랭에서 나르 상대로 룰루를 했을 때 솔킬을 안 따본 적이 없다. 그래서 픽하게 됐는데 솔랭과 대회는 다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농심전에 대해선 "피넛 선수와 친한데 완벽하게 죽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칸' 김동하의 인터뷰 전문이다.

> 2대0으로 프레딧을 제압했다. 먼저 승리 소감은?

프레딧은 1라운드 때 우리를 이겼던 팀이라 이번에 복수 성공한다면 1라운드 때보다 경기력이 더 성장했다는 뜻이라 생각했다. 항상 더 잘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이겨서 좋다.


> 유일한 1패 상대인 프레딧을 꺾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프레딧전 승리로 우리가 1, 2라운드 통틀어 모든 팀을 이겨봤다. 우리 내부적으로도 자신감도 더 생길 예정이다. 그럼에도 방심하지 않고 더 좋게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 벌써 11연승이다. 기록에 대한 욕심이 생길 것 같다

욕심이라기보다는 기록이 더 쌓이게 되면 좋은 것 같다. 기록에만 너무 집중하면 다른 걸 놓칠 수 있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성적을 쌓으면 기록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 1세트 나르를 상대로 룰루를 꺼냈다. 픽 이유를 설명해주면?

솔랭에서 나르 상대로 룰루를 했을 때 솔킬을 안 따본 적이 없다. 그래서 픽하게 됐는데 솔랭과 대회는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웃음)

> 1세트 룰루 플레이에 대해선?

일단 라인전을 이겼어야 했는데 제가 갱을 두 번 쉽게 허용하면서 많이 흐트러 진 것 같다. 

> 나르 상대로 많은 픽을 선보이고 있는데 가장 괜찮은 챔피언이 있나?

아직 모르겠다. 연구 중이다. 

> 칸 선수가 LCK에 사이온을 풀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칸 선수 이외에는 승률이 좋지 않은데 이에 대해선? 

그게 어떤 팀에서 사용하는지에 대해 중요하다. 우리 팀에서는 팀원들과 호흡 면에서 좋은 픽이라고 생각한다.

> 플레이오프를 일찍이 확정지었다. 플옵 구도 어떻게 될 것 같나?

일단, 우리 팀과 젠지는 거의 확정인 상황이고 한화, DRX도 플옵 가시권이다.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경쟁이 펼쳐질 것 같은데 화이팅이다.  
> 다음 경기가 농심전이다. 각오는?

농심에 있는 피넛 선수가 저와 많이 친하다. 좋은 동료라고 생각하는데 농심전에서 만나는 만큼, 더 잘 노력해서 피넛 선수를 완벽하게 죽일 수 있도록 하겠다.(웃음)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들 행복하세요!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DWGKIA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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