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의 성인영화 감독 데뷔작 '기생춘'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기생춘'의 포스터는 웃음보를 공략하는 코믹 바이러스에 반해 진지한 모습으로 영화의 대비구조를 잘 나타내는 포스터로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진한 드라마의 색감을 표현한다.
공개된 포스터의 모습만으로는 자칫 코믹물, 성인물이라는 딱지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 시대 한가운데 서있는 젊은 3포 세대의 진짜 드라마일 수 있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개그우먼 김영희의 생각이 엿보인다.
'기생춘'에서는 배우 민도윤이 부잣집 엘리트 민사장 역을, 그와 대적하는 김기사 역할에 오동원이 나선다. 또 주아, 윤율, 김영희 감독의 '신데렐라'라고 불리는 정다원이 함께 호흡한다.
'기생춘'은 4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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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