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내의 맛'이 새로운 목표를 향한 설렘 가득한 아맛팸들의 도전기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김수현-윤석민의 함께 배우는 영어시간, 성민-김사은의 유쾌한 시부모님 방문기, 홍현희-제이쓴의 100억 매출 카페 CEO의 특급 비법 전수가 그려졌다.
첫 등장과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킨 성민-김사은 부부는 활기찬 시장 데이트로 반갑게 재등장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방어를 고른 성민은 가게 사장님으로부터 맛있는 부위와 회뜨는 방법을 전수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부모님을 맞이하기 위해 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나섰고 프로 요리사 같은 아우라를 뽐냈다.
드디어 기다리던 부모님의 방문에 김사은은 "엄마"라고 소리치며 반가워해 친정 부모님을 예상케 했지만 알고 보니 사실 시부모님이라는 사실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사은이 준비한 매운탕, 성민의 현란한 칼 솜씨로 탄생한 방어 회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이어가던 부모님은 성민이 결혼 결심을 털어놨던 때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창 활동하던 아들의 결혼 결심에 놀라면서도 며느리 김사은과 친밀하게 지내며 갱년기마저 극복할 수 있었다는 성민 어머니의 고백은 모두를 감동케했다.
또 시종일관 아들 부부와 유쾌하고 편안한 대화를 이어갔던 시부모님은 성민-김사은 결혼 이후 7년간 한 번도 털어놓은 적 없던 손주에 대한 희망도 조심스레 꺼냈다.
성민-김사은 부부는 "이제 때가 됐다"는 유쾌한 답변으로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즉석에서 듀엣곡까지 열창, 기분 좋은 식사를 마무리했다.
또 배우 김예령은 사위 윤석민, 손자들과 서점을 방문해 영어책 고르기 삼매경에 나서며 영어 공부에 도전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고풍스런 한옥의 느낌이 살아있는 익선동 한 카페를 찾아 창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모습이 더해졌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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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