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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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실패스티벌' 섭외 "영화 실패로 자전거 다 버렸다" (집사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8 07:00 / 기사수정 2021.03.08 00: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비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언급하며 출연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민, 탁재훈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탁재훈, 이상민이 사부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사부가 맞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 사부가 준비한 건 '실패스티벌'로, 주변에 실패를 많이 한 사람들을 초대해보자고 했다. 차은우가 탁재훈에게 "그럼 결혼은 왜 실패한 거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결혼한 건 그때 형수가 돈이 많은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돈 영향이 있었단 건 인정하냐는 말에 "돈은 상관없었다. 그때도 전 돈을 잘 벌 때였다"라고 해명했다.

멤버들도 실패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차은우는 네 번의 실패를 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연습생 때 왜 이렇게 못하냐는 말을 들었다. 처음으로 혼나봤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세 번의 실패를 했다고. 이승기가 머뭇거리자 멤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거냐"라고 했다. 이승기가 "이건 돌이킬 수 없는 실패인데, 전 사실 특전사를 제가 가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하자 멤버들은 전혀 생각 못한 얘기였다고 실망했다.


이승기는 "'정보' 주특기가 있었다. 아버지가 서울대 간 것보다 좋아하셨다. 근데 뺑뺑이로 특전사로 가게 됐다. 제가 볼 땐 음모론일 수 있는데, 제가 군대에 들어가자마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였다. 송중기 씨가 특전사로 뜨지 않았냐. 연예인도 들어왔는데 실사판으로 만들어보는 게 어떻겠나 싶은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황당해했고, 양세형은 "세상 사람들이 널 위해 살아가는 것 같냐"라고 했다.

김동현의 실패는 9번. 김동현은 "전 이름이 김봉이었다. 경찰, 대통령 경호실 이런 자리를 꿈꾸었다. 용기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7급 공무원이라 공부를 많이 해야 하더라. 그래서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실패는 2권의 책이라고.

이후 이상민, 탁재훈과 멤버들은 지인들에게 연락해 실패스티벌 초대장을 보냈다. 양세형은 장동민, 이승기는 이수근, 김동현은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수, 이상민은 지석진을 초대했다.

탁재훈은 초대가수 후보로 비에게 연락했다. 비는 최근에 실패한 건 영화라고 밝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었다. 비는 요즘 밖에서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전거 다 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비에게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고, 비는 "거기 나가면 개런티는 주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편하신 곳으로 가겠다. 요즘 밖에서 만나기 그러니까 집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라고 했고, 비는 흔쾌히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이후 멤버들이 비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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