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2
연예

"안 뺏겨"…'펜트하우스2' 최예빈, '대상' 김현수 계단에서 밀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1.03.05 23:22 / 기사수정 2021.03.06 00: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펜트하우스2' 최예빈이 김현수를 계단에서 민 가운데, 김소연이 한지현의 협박에도 김현수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5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을 협박하는 주석경(한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별(최예빈)의 휴대폰을 손에 넣은 주석경은 천명수 이사장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에 주석경은 천서진을 찾아가 청아예술제 대상을 달라고 했다. 천서진은 "실력도 안 되면서 무슨 대상 타령이야"라고 했지만, 주석경은 "천명수 이사장님 돌아가셨을 때 계단에 계셨잖아요. 근데 왜 도망친 거냐. 아빠를 안 살리고?"라고 협박했다. 천서진은 "너 지금 뭐라고 했어"라며 벌떡 일어났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냐. 미친 소리 그만해. 그딴 말도 안 되는 협박에 내가 응해줘야 할까?"라고 잡아뗐다. 하지만 주석경은 증거를 보내겠다고 응수했다.


강마리(신은경)는 딸 유제니(진지희)를 괴롭힌 하은별, 이민혁(이태빈)이 중징계를 받을 때까지 전쟁이라고 선언했다. 혼자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 주석경은 오윤희(유진), 강마리, 유제니, 배로나(김현수) 앞에서 "진심으로 너희한테 사과하고 싶어"라고 밝혔다. 배로나는 "연기하지 마. 안 통해"라고 했지만, 주석경은 무릎을 꿇고 "모든 걸 감당할 수 없었다. 앞으로 절대 그런 일 없을 거다. 한번만 용서해달라. 근신처분은 받겠다. 본선 무대만큼은 서게 해달라"라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가 지나가자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주단태는 "마음대로 해. 너한테 고개 숙일 일은 없어"라고 밝혔다. 오윤희가 심수련(이지아)을 언급하자 주단태는 "뻔뻔하게 그 사람 이름을 올리냐"라고 했다. 오윤희가 "그래서 죽였나요? 날 위해서?"라고 하자 주단태는 "네 자식 목숨이 두 개가 아니라면 떠나라"라고 밝혔다. 오윤희는 회사나 신경 쓰라고 응수했다. 회사 상황이 안 좋아지자 주단태는 천서진, 박영란의 비밀 계약서를 떠올렸다.

천서진 엄마는 천서진을 찾아와 비밀 계약서를 내보이며 "겁도 없이 그 중요한 공연에서 쉐도우 싱어를 써?"라고 밝혔다. 천서진 엄마는 윤리위원회에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하며 "내가 위원들 막으려고 얼마나 애쓴 줄 알아?"라고 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나 때문이 아니겠지. 진짜 엄마라면 내 목 상태가 얼마나 안 좋은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천서진 엄마는 "사임해. 내 손으로 터뜨리기 전에"라고 협박했고, 천서진은 "기어이 터뜨린 거야?"라고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오윤희를 오해한 천서진은 오윤희의 목을 조르며 분노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모르는 척 무슨 일인지 물었고, 천서진은 합병을 서둘러 달라고 했다. 모든 게 주단태의 계획대로였다. 주단태는 "결혼 더 미루지 말자"라고 밝혔다. 주단태는 자신의 꿈인 주단태 빌리지를 천서진이 이루어줄 거라 믿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강마리 뒷조사를 한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는 강마리가 세신사란 사실을 알게 됐다. 오윤희는 힘들어하는 강마리에게 하나를 주고 하나를 얻어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강마리는 주석경의 출전을 허락했고, 오윤희는 자신도 청아예고 학부모 위원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선정도 학부모위원회에서 정하겠다고.

하은별, 주석경, 유제니, 이민혁, 배로나는 청아예술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배로나한테 무조건 이겨. 죽여서라도 이겨"라고 무섭게 압박했고, 하은별은 "할 수 있어. 대상 꼭 탈게"라고 밝혔다.


이후 청아예술제가 시작됐다. 배로나는 무대에 올랐지만, 선생님(남보라)이 다른 음악을 연주했다. 배로나는 당황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노래를 선보였다. 천서진도 너무 완벽해다고 생각한 무대였다. 선생님을 매수한 건 하윤철(윤종훈)의 짓이었다. 오윤희가 봤던 목걸이도 하은별에게 줄 선물이었다. 무대를 망친 하은별은 모든 게 배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주석훈(김영대), 배로나가 함께 있는 걸 본 하은별은 더더욱 분노했다.

천서진은 무대를 망친 하은별을 안심시키려 전화했지만, 하은별의 전화를 받은 건 주석경이었다. 주석경은 천서진에게 하은별의 휴대폰을 보여주며 그 안에 영상이 있으니 대상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배로나는 자신을 건드리는 하은별에게 "엄마 때처럼 너도 나한테 졌어. 너희 아빠가 내 반주쌤 매수한 거지?"라고 밝혔다. 약을 많이 먹었던 하은별은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하다 환영을 봤다. 하은별은 트로피를 들고 배로나를 죽일 듯이 뒤쫓아갔고, 배로나를 계단에서 밀었다. 하은별은 "난 너한테 아무것도 안 뺏겨"라고 밝혔다.

한편 청아예술제 수상이 시작됐다. 대상은 배로나였고, 천서진은 주석경이 아닌 배로나를 호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