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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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4개월째 '어깨부상' 달고 출장...英대표팀에 변수

기사입력 2021.03.05 14:46 / 기사수정 2021.03.05 14: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마커스 래쉬포드의 최근 부진의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계속 달고 경기를 소화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지난 11월 2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당한 어깨 근육 파열을 당했지만 아직까지 부상을 완전히 치료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경기에 출장 중이다. 

래쉬포드는 현재 맨유에서 유일하게 모든 공식대회 42경기에 출장 중인 선수다. 리그 27경기 중 두 경기 교체 출장을 제외하고 25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외에도 그는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 경기, UEFA유로파리그 32강 두 경기 모두 출장했고 자국 내 FA컵과 리그컵 경기에도 모두 나섰다. 

축구 전문 통게 업체 옵타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총 3120분을 뛰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에서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 유리 틸레망스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출장 시간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 전 어깨 부상 이후에도 래쉬포드는 32경기에 지속적으로 부상을 달고 나온 셈이다. 근육 부상에도 그는 32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래쉬포드의 기동력에 문제가 생겼고 이 원인이 바로 어깨 부상이었다. 래쉬포드가 출장을 이어가면서 기동력, 점프력, 그리고 상대로부터 볼을 지켜내는 능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6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광고판에 부딪힌 이후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이 포착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12월 인터뷰에서 "래쉬포드의 어깨 부상이 오래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언급했지만 어깨 부상이 가시지 않았고 래쉬포드 역시 부상을 달고 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동료들 역시 래쉬포드의 의지와 여전한 경기력에 놀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매체가 파악한 현재 래쉬포드의 상태는 유로2020 이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래쉬포드의 부상은 솔샤르 감독 뿐만 아니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도 주시 중이다.

유로2020 이전에 래쉬포드의 부상이 심해질 경우 유로2020에 출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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