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MCND의 후속 활동곡 ‘아직 끝난거 아이다 (Not over)’가 사투리를 재치 넘치게 활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ND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CND AG' 수록곡 ‘아직 끝난거 아이다 (Not over)’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사투리가 사용된 ‘아직 끝난거 아이다 (Not over)’ 제목과 후렴구 가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 끝난거 아이다 (Not over)’는 곡 제목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절대 포기란 없다, 코뿔소처럼 달려 가자’라는 내용의 노래로, 터질 듯한 베이스와 반복되는 휘슬 라인이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특히 “아직 끝난 거 아이다”라는 사투리 가사가 여러 번 나와 듣는 재미를 높여 킬링 파트가 된 것은 물론, MCND만의 유니크하고 힙한 감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그러나 MCND 멤버들 중 실제로 해당 사투리를 사용하는 경상도 출신 멤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아직 끝난 거 아이다” 파트를 주로 담당하는 캐슬제이는 “사투리가 처음에는 어색해서 영화나 드라마 클립들을 보면서 사투리 연습을 많이 했다”며 “덕분에 멋있게 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빅은 “가사를 처음 받았을 때 ‘지금까지 나온 곡들과 다른 느낌의 곡이구나, 정말 색다르다’고 생각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아울러 MCND는 지난 4일부터 ‘틱톡(TikTok)’을 통해 ‘전국 젬 자랑’ 이벤트를 시작했다. ‘전국 젬 자랑’은 ‘아직 끝난거 아이다 (Not over)’ 후렴구 안무를 따라하는 첫 번째 버전과 각 지역의 언어나 사투리로 노래를 표현하는 두 번째 버전으로 이뤄진 챌린지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챌린지 참여자들 중 총 5명을 선정해 MCND 사인 폴라로이드를 증정한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린 MCND는 5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아직 끝난거 아이다 (Not over)’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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