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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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VS장혁, '정글'서도 열정 가득…때아닌 턱걸이 대결 [종합]

기사입력 2021.02.27 21: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장혁과 샤이니 민호가 턱걸이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이 팀을 나눠 식량 확보에 나섰다.

이날 감을 수확한 장혁, 민호, 신승환은 이번엔 해산물 개척에 나섰다. 세 사람은 굴을 담아갈 포대 자루가 필요했다. 감을 뺀 냄비를 가져온 신승환은 "감이 좀 줄었던데. 새가 있는지"라고 했지만, 장혁은 바로 "네가 먹었지"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혁이 직접 나섰고, 굴을 담을 스티로폼을 구해왔다.

그러던 중 바닷길이 열렸다. 장혁은 발견해둔 갯벌용 이동 판자를 끌고 갯벌로 나아갔고, "우린 항상 뭘 하더라도 주변에 있는 소품을 사용해야 하지 않냐"라고 했다. 장혁은 인터뷰에서 "절실하면 뭐든지 활용하게 되죠. 직업이 배우라서 그런 것 같다. 습관적으로 관찰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장혁은 끌기 좋게 스티로폼에 구멍을 내기도 했다.


육지로 돌아온 장혁은 굴을 해감하기 위해 깊은 우물에서 물을 길었다. 장혁은 "신승환은 배우로서 도약하기 위해 왔는데, (나사가) 풀리고 있더라"라면서 신승환에게 직접 물을 길어보라고 했다. 장혁은 신승환이 한국의 홍금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혁은 신승환에게 그게 어떤 느낌인지 다시 물었고, 신승환은 "물 흐르듯 유연한데, 무술이 아니라 댄스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장혁은 "난 네가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신승환의 모습을 본 장혁은 "취권에 나오는 성룡 같다"라며 격려하기도. 신승환은 이미 지쳤지만, 장혁은 턱걸이를 하고 가자고 했다. 신승환은 "난 못하지"라면서도 도전했지만, 혼자서는 못한다며 바로 포기했다. 장혁은 가뿐하게 턱걸이를 했고, "우린 뭐 그냥 툭"이라고 했다.

민호가 오자 장혁은 "쟤는 해병대인데, 20개는 해줘야지"라고 자극했다. 민호가 턱걸이를 시작하자 신승환은 "넓게 잡는 게 더 어려운 거 아니냐"라며 놀랐다. 신승환은 재도전했지만, 3초 만에 포기했다. 대신 신승환은 콧바람으로 생수병을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심지어 노래에 맞춰서도 가능했다. 이를 본 장혁은 "네 길을 발견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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