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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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대용량 여신의 선행…허경환X황치열과 100인분 도시락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2.26 23:57 / 기사수정 2021.02.26 23:3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유리가 허경환, 황치열과 함께 100인분 도시락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유리가 황치열, 허경환과 함께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는 대용량 여신답게 한가득 쌓인 마늘 앞에 앉아 등장했다. 이유리가 손수 마늘을 까는 이유는 꿀마늘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그러나 이유리는 답지 않게 "너무 많다"라며 고단함을 토로했다.

그런 이유리의 앞에 등장한 것이 허경환과 황치열. 이유리는 꿀마늘을 선물하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허경환은 "아직 안담았네"라며 불길함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허경환과 황치열은 꿀마늘 만들기에 합류해야했다.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마늘을 까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이유리는 "너네가 오면 하고 싶었던 게 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무료 급식이 다 끊겼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유리는 "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한다. 도시락을 우리가 싸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제안했다. 허경환과 황치열은 이유리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이유리의 남다른 대용량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30인분, 황치열은 50인분을 이야기했지만, 이유리의 목표는 100인분이었던 것. 이유리는 "헬스 하는 거 어디다 쓸 거냐"며 두 사람을 다독였다.

세 사람은 부지런히 마늘을 까 꿀마늘을 완성했다. 이유리는 "나는 이걸 차처럼 마신다"라고 먹는 법을 설명했다. 맛을 본 허경환은 "마늘 맛이 거의 안 난다. 꿀물 같다"라며 감탄했다. 마늘을 크게 한 입한 황치열은 "달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세 사람은 도시락 싸기 준비에 나섰다. 이유리는 "단백질이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 이에 닭가슴살 업체를 운영하는 허경환은 회사에 전화를 걸어 닭가슴살 100인분을 공수했다. 허경환의 통 큰 기부에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칭찬했다.



세 사람이 만들 도시락은 치킨 찹스테이크. 세 사람은 어마어마한 양의 재료를 능숙하게 손질하며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유리는 100인분의 소스를 만들며 "대용량 안 해봤냐"라고 묻더니 "대용량은 맛을 보면서 할 수밖에 없더라"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녹인 버터에 닭가슴살과 깍둑썰기한 각종 야채를 넣고 볶아 순식간에 치킨 찹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먼저 맛을 본 허경환은 웃음을 터트리더니 "일단은 밥을 부른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이유리도 "밥이 땡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유리는 "뭔가 아쉽다. 한방이 없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그건 우리 가고 난 뒤에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유리는 굴하지 않고 "마늘 소스를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만들어둔 꿀마늘을 활용하자는 것. 이유리는 녹은 버터에 다진 마늘을 넣고 꿀을 넣어 순식간에 소스를 완성했다. 소스를 시식한 세 사람은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세 사람은 새벽 2시, 2년 만에 한강이 얼어붙은 영하 14도의 추위 속에서 도시락 대량 조리를 시작했다. 다행히 이유리의 지휘하에 도시락은 척척 만들어졌다. 혹한의 추위 속에도 세 사람은 굴하지 않고 포장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도시락을 밥차에 실어 보낸 뒤, 허경환은 "많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할 걸 그랬다 싶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유리는 "나 혼자였으면 못했을 거다"라며 허경환, 황치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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