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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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코로나 시대' 남자프로농구 사상 첫 무관중 경기 시작

기사입력 2021.02.26 07:0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20년 2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울산 현대 모비스의 경기, 고양 오리온이 68-64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진 뒤 약 2주 만에 재개된 이날 경기는 KBL 사상 첫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KBL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프로농구 관람객 안전을 위해 시즌 잔여 일정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후 첫 경기이자 김병철 감독대행의 지도자 데뷔전이기도 했다.

오리온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경기 초반부터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며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보리스 사보비치가 22점 8리바운드 맹활약했고, 한호빈이 13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지난 24일 재개되어 5,6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휴식기 전까지 원주 DB, 전주 KCC, 창원 LG 3팀이 경기장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의 10% 비율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그러나 지난 설 연휴 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격하에 따라 프로스포츠의 관중입장 비율이 확대되어 10개 구단이 유관중 전환을 확정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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