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가 시작됐다. 아직도 결과를 알 수 없는 순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KT 대 담원기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리브 샌박 대 T1의 맞대결까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1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현재 LCK에서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맞대결이 매번 열리고 있다. 하위권 팀들의 저력이 살아나면서 최상위권 팀들도 하위권에게 질 수 있는 상황이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담원기아다. 담원기아는 9승 1패 득실차 +12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7연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다시 경기력이 되살아난 젠지다. 젠지는 7승 3패 득실차 +10을 달성했다. 특히 압살하는 경기력으로 파죽의 3연승을 올렸다.
3위는 DRX다. DRX는 7승 3패 득실차 +2를 기록하고 있다. DRX의 뚝심있는 후반 집중력이 폭발하면서 T1과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2라운드 1주차 2승을 쓸어담았다.
4위는 6승 4패 득실차 +1인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경기력이 주춤하면서 순위가 한단계 하락했다.
5위는 5승 5패 득실차 +2인 T1이다. T1은 DRX에게 패배하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패배했지만 2라운드 첫 경기 리브 샌박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2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6위는 KT다. KT는 5승 5패 득실차 +1를 달성했다. 기드온이 새로 합류하며 KT는 프레딧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7위는 3승 7패 득실차 -4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현재 4연패로 안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특히 DRX전 초반 흐름을 잡았지만 역전패,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8위는 농심이다. 농심은 3승 7패 득실차-8을 기록했다. 농심의 한타력은 여전히 빛나고 있지만 결국 패배하며 4연패 중이다. 9위는 3승 7패 득실차-8인 프레딧이다. 프레딧의 경기력은 돋보였지만 결국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패배했다.
10위는 리브 샌박이다. 리브 샌박은 2승 8패로 득실차 -10을 올렸다. 프린스와 온플릭 선수의 합류로 분위기가 살아나나 싶었지만 T1에게 2대0 패배를 당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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