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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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기성용·차두리, 기상 악화에 출격 불발

기사입력 2010.12.04 08:46 / 기사수정 2010.12.04 08: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영국을 덮친 이상한파와 폭설에 '해외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의 경기가 잇따라 연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폭설과 한파로 블랙풀 홈구장의 피치가 얼어 5일 예정된 블랙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득점하며 기세를 올린 박지성은 블랙풀을 상대로 시즌 최다인 6호골을 노렸지만, 경기가 연기돼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스코틀랜드서 활약 중인 기성용과 차두리의 출전도 미뤄졌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 일정 정지"라 전하며 "계속된 기상악화로 주말에 열릴 리그 6경기를 연기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 피토드리 스타디움서 애버딘 FC를 상대할 예정이던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휴식을 취하게 됐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지난 주말을 '코리안 데이'로 만들었던 박지성과 기성용, 차두리의 출전이 기상 악화에 불발됨에 따라 이번 주말 출격하는 해외파는 손흥민(함부르크 SV)과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박주영(AS 모나코)으로 좁혀졌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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