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 2군 원딜러를 맡고 있는 '버서커' 김민철이 팀 내 MVP로 선정됐다.
17일 T1 공식 SNS에는 "T1 챌린저스팀의 5주차 MVP는? 'Berserker' 김민철 선수가 첫 POG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1의 MVP 벨트를 들고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민철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철은 이번주 MVP로 뽑힌 소감에 대해 "저번에도 받은 것 같은데 이렇게 한 번 더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다음주에도 나오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한 것에 대해선 "1위로 마감했다는게 굉장히 좋은 일이긴 한데 한 번 진게 약간 되게 크게 남았다. 애쉬 서폿이라 너무 방심한거 같다. 2라운드때는 전승 목표로 해보겠다"고 전했다.
김민철은 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로치' 김강희를 선택했다. 그는 "강희 형이 바텀 게임을 하면 탑에서 잘 버텨주고 또 탑 게임을 하면 캐리를 해가지고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선수인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주면 2라운드 시작인데 계속 쉬지 않고 연습해가지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민철은 "조금 주춤하더라도 너무 비난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T1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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