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현실세계에 강림한 테니스의 왕자…라파엘 ‘뷔’달

방탄소년단(BTS) 뷔가 수려한 비주얼은 기본 뛰어난 운동신경을 뽐냈다.

16일 방탄소년단은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을 통해 첫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도전 종목은 테니스로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태 선수와 권순우 선수에게 특별 강습을 받는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멤버들 중 유일한 양손잡이 뷔는 왼손을 사용한다는 장점으로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뷔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선보여 앞으로 보여줄 테니스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전부터 뷔는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처음 배워보는 테니스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뷔의 백핸드 스트로크는 강습을 하던 권순우 선수를 놀라게 만들 정도였다.

뷔의 재능에 깜짝 놀란 권순우 선수는 왼손 천재로 불리는 테니스의 전설적 선수 중 한 명인 "나달과 비슷하다"라고 감탄했고 이에 뷔도 '뷔달'이 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 뿐만 아니라 선수들은 “양손 모두를 사용하는 테니스 선수는 흔치 않다”라며 그의 재능에 주목했다.

이날 뷔는 재능뿐만 아니라 빼어난 비주얼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밝은 색상의 운동복을 입은 뷔는 햇살을 받으며 카메라에 담길 때마다 테니스 코트를 순식간에 영화촬영 현장으로 변신시켰다.

땀을 흘려도 멋진 뷔의 모습에 카메라도 홀린 듯 그의 모습을 담아냈고, 광고의 한 장면 같다는 센스 있는 자막이 더해지면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후에 연습장을 찾아 강습을 받은 뷔는 편안한 차림에도 빛나는 얼굴과 열정을 다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달려라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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