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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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모태 솔로로 잘못 알려져…김민경과 비교 기분 나빠" (연애 블랙리스트)

기사입력 2021.02.16 09: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먹방 천재 유민상과 김민경이 난데없이 본격 연애 토크쇼 MC로 나섰다. 이들의 뜬금없는 도전에 시청자들은 오히려 반갑다는 반응이다.

SBS의 디지털 오리지널 브랜드 ‘모비딕스튜디오’는 연예계 대표 ‘연애 못해’ 유민상, 김민경의 본격 연애세포 소생 프로젝트 '연애 블랙리스트'의 티저를 발렌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2월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연애 블랙리스트'는 팬들에게는 ‘러블리함’으로 사랑받지만 개인의 사랑 경험은 가뭄에 콩 나듯 희소한 유민상, 김민경의 연애 세포를 깨우기 위한 도전을 담은 자칭 ‘연애 블랙리스트들의 낭만 연애 토크쇼’다. 연애 초보인 두 사람의 색다른 시각으로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본격 연애물’을 시작하며 느낀 솔직한 소감과 함께 연애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지금은 거의 혼수상태’인 연애 세포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민상은 “많은 분들에게 내가 모태 솔로로 잘못 알려져, 연애 했다는 증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짜 모태솔로 김민경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는 유민상의 발언에 김민경은 “유민상이 연애해봤다고 당당하게 밝히는게 더 불쌍하다”고 맞받아쳐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가상 소개팅 상황을 전제로 메신저 대화를 시뮬레이션해보기도 했는데, 두 사람의 순수함에 촬영 현장은 초토화 되었다는 후문. 이들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순수함에 푹 빠지는 한편, 공감과 안타까움의 그 어딘가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과연 유민상과 김민경은 먹방 만큼 달콤한 연애의 맛을 볼 수 있을지. 전국민이 응원하는 그들의 연애에 귀추가 주목되는 '연애 블랙리스트'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 페이스북, 곰TV 모비딕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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