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제1회 NHN 게임문학상' 수상자들의 참신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게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직접 게임 개발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가 1일 NHN 사옥에서 열린다.
이로써, '도가비전', '블랙코인', '꾼', '와쳐앤프리커서', '화성전기기간트마키아', '포스트노엘' 등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6개의 수상작의 작가들은 게임 개발사 관계자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관심이 있는 개발사와 연계해 자신의 시나리오를 게임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수상작들에게 관심이 있는 블루사이드, 엔도어즈, 브리디아 등 6개 국내 우수 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상작품의 게임화에 대해 수상자들과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NHN은 이날 발표회에 참여하지 못한 개발사들과 관심 있는 이들이 수상작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 추후 네이버 다이어리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NHN은 이번 게임문학상 수상작의 게임화를 위해 수상자들이 개발사 관계자들과 직접 수상작의 게임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회로 수상작들이 게임화되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될 게임문학상을 통해 국내를 대표할 게임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디아 강기종 부사장은 "NHN 게임문학상 수상작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게임업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며, "추후 게임문학상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게임 시나리오에 많은 관심을 지닌 이들이 수상작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21일부터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을 통해 '제1회 게임문학상' 수상작의 전문을 공개하고 있다.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