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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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5라운드 MVP 김단비, MIP 이소희

기사입력 2021.02.08 14: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와 MIP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신한은행 김단비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 93표 중 54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KB스타즈 박지수(19표), 우리은행 박혜진(14표)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 

김단비는 5라운드 5경기 평균 38분7초를 뛰면서 풀타임을 소화, 20.2득점 9.6리바운드 3.8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슛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김단비의 라운드 MVP 수상은 개인 통산 여덟 번째다.

한편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P로는 BNK썸 이소희가 뽑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투표로 진행된 MIP 선정에서 이소희는 총 투표수 33표 중 17표를 획득하면서 신한은행 김애나(12표) 등을 제쳤다.

이소희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10초를 뛰어 평균 14.6득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이소희는 지난 2019-2020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를 수상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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