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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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웃지못하는 사연.

기사입력 2007.04.26 16:32 / 기사수정 2007.04.26 16:32

문헌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문헌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2007 삼성 하우젠 컵 6라운드 경기에서 제주를 물리치면서 컵대회 두 경기 무득점과 무승을 깼으나 최강희 감독은 웃지 못했다. 최감독의 웃을 수 없는 사연은 다름 아님 열악한 선수층에 주전급 선수인 김형범, 김영선 선수들이 줄 이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운영에 있어 문제가 있다는 것.

주말에는 정규리그 매주 수요일에 컵 대회를 치러지는 K 리그 시스템상 선수층이 얇은 구단은 선수운영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여기에 최근 주전급 선수들의 줄 이은 부상에 최강희 감독이 웃지 못하고 있는 이유였다.

제주와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매번 정말 힘들다.”라며 심정을 호소한 최강희 감독은 “ 이날 (염)기훈이랑 (정)종관이는 투입을 안 하려 했다. 그러나 워낙 전반전에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투입을 결정했다.”라며 구단 선수단을 운영하는 있어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전반에 수비수를 보다 후반전 중앙 수비를 본 정인환 선수에 대해서는 “본인도 힘들어 할 것, 그러나 (김)영신의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한 포메이션이 아닌 다양한 포메이션을 뛰게 될 것을 암시했다.

최소 2~3개월 후 팀으로 복귀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전급 부상자들. 그들이 복귀하면 최강희 감독이 근심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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