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팀은 지난 5일 가족들과 함께 결혼 예배를 진행, 작게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지난 6월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이 연기됐고, 이에 가족들과 함께한 예배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팀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사업가로 알려졌다.
결혼 예배를 앞두고 있던 팀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부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 여정동안, 행복할 때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에도 제 곁을 지켜준, 또 그로 인해 사랑을 다시 새롭게 고백할 수 있게 해 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작년 6월에 계획되어있던 결혼식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계속 미뤄지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우선 순위를 재정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결혼 또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은 가족들과 결혼 예배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언젠가 코로나가 종식되어 온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행복하게 먹고 웃으며 다 같이 기념할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 오늘의 새로운 시작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없이는 할 수 없었단 것을 고백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팀은 예비신부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팀과 예비신부는 노을을 배경으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인 팀은 지난 2003년 정규 앨범 '영민'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한 해에 발매한 '사랑합니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비밀의 남자' OST '어깨에 기대'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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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