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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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수능 만점자 3人 출연에 "우리와 달라"...'공부 비법' 관심 (신비한 레코드샵)[종합]

기사입력 2021.02.05 22:3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장윤정이 수능 만점자 등장에 관심을 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수능 만점자 3인이 출연했다.

장윤정은 "시험을 보고 나서 만점이라는 느낌이 오는지" 물었다. 손수환은 "솔직히 있었다. 평소 국어를 모의고사에서 못 봤는데, 국어를 풀고 시간이 남길래 '노려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김지훈의 경우는 달랐다. 김지훈은 "오히려 만점이라는 생각을 안 했다. 찍은 것도 있다. 운이 좀 좋았다"고 말했다.

김수성은 "국어 첫 문제를 못 풀었다. 앞의 네 문제를 찍었다. 그후로 뒷문제들을 빡세게 풀어서 시간이 남아서 앞의 네 문제를 다시 풀어서 만점을 받았다. 8번 문제를 풀 때부터 기억이 없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우린 술 마시고 그러지 않냐"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여자 친구가 있었는지" 묻기도 했다. 김지훈은 "고3 때는 없었고 그 전에는 있었다. 여자 친구가 공부를 위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수성은 "고3때부터 사귀었다. 어머니도 수능 끝나고 사귄 줄 안다"며 "지금도 계속 잘 만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규현은 "어쩐지 여유가 넘치더라"고 지적했다.



웬디는 수능 만점자 3인에게 "드라마 '스카이캐슬'처럼 입시 코디네이터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수성은 "아무 도움도 받지 않았다"며 "과외는 받지 않았고, 학원은 유명한 선생님의 단과 수업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색다른 이유로 재수에 임했다. 그는 "현역 때 공부한 것보다 수능을 잘 봤다. 세 개를 틀렸는데, 원래 성적으로 수시를 넣었더니 붙어 버렸다. 그때부터 반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쩌다 보니 반수를 해서 만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훈 또한 고등학교 때 인터넷으로만 공부를 했다고. 3인의 공통적인 증언은 "부모님이 간섭을 하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공부했다"는 것. 이에 윤종신과 장윤정은 "내버려 둬야 하나 보다"고 감탄했고, 장윤정은 "연우야, 오늘 놓을 거야"라고 영상 편지를 썼다.

수능 만점자 3인은 공부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김수성은 스터디 플래너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그는 "대부분 학생들은 24시간을 쪼개 계획을 세우는데, 많이 계획적인 편이라서 3개월, 한 달, 일주일 계획을 정해 놓고 하루 계획을 짰다"고 공개했다.

또한 "20분 정도를 투자해서 하루에 어떤 걸 배웠는지 다 적었다"며 "무엇보다 앉자마자 공부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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