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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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은 기성용, "기쁘면서도 아쉬운 날"

기사입력 2010.11.29 11:48 / 기사수정 2010.11.29 14:45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선보였던 기성용(셀틱, 21)이 3개월여 만에 터뜨린 시즌 2호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8일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치러진 인버네스 칼레도니안과 정규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셀틱은 기성용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패트릭 맥코트의 추가골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이후 추격골과 동점골을 차례로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경기 직후 기성용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은 뭔가 기쁘면서도 많이 아쉬운 날 인듯…'이라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한 시즌 2호골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기성용은 오늘 경기 내용에 대해 '이런 표정이랄까?'라며 머리를 감싼 채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덧붙였다.


이에 트위터 글을 본 네티즌들은 '골 넣은거 축하드려요~세레모니 멋있었어요’ , '기성용 선수 골 완전 굳굳', '기라드 최고! 화이팅~!'라며 이번 경기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친 기성용을 축하했다.

[사진=기성용 ⓒ 엑스포츠뉴스DB, 기성용 미투데이 캡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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