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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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아내와 러브스토리→子탁수 배우의 꿈 응원...해남 폭풍 먹방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3 06:40 / 기사수정 2021.01.23 00: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이종혁이 가족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이종혁이 땅끝마을 해남을 찾아 남도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이종혁과 허영만은 백반집을 찾아 다양한 반찬거리를 즐겼다. 이종혁은 "장모님이 광양 분이라 매생이와 남도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매생이국을 뜨겁게 먹지는 않았는지 물으며 "평소에 딸을 못살게 구는 사위에게는 뜨거운 매생이국을 내어준다. 입에 확 넣었다가는 입천장이 벗겨진다"며 옛말을 전했다.

연이어 나오는 찬들을 맛본 이종혁은 연신 감탄하며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시원시원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어제 술도 안 마셨는데 잘 들어간다"며 반가워했다.

바지락국을 맛보던 허영만은 "밥상에 바지락국이 나오면 '아버지 또 술 드셨구나' 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아버님이 행복하셨나 보다"고 감탄했다.


이종혁은 "아침에 술 마시면 아침에 해장할 수 있는 힘이 있을 정도로 먹기를 바라고 있다. 해장국을 끓여 달라는 말을 상상도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부인이 미인이시냐"고 물었고, 이종혁은 "미인인 편"이라고 대답했다.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를 묻자 이종혁은 "공연할 때 공연을 보러 온 관객 중 하나였다. 그 전에는 다른 여자들에게 돈을 잘 안 썼다. '나 좋아하면 니가 밥 사든가' 하는 식이었다"고 나쁜 남자였던 과거를 밝혔다.

그러나 "와이프에게는 없는 살림에 있는 척을 하며 돈을 냈다. 통장에 구멍이 날 정도였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결혼했다"고 아내를 만나 변화된 일화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홀린 듯 먹방을 펼치던 이종혁은 "두 번 나온 게스트가 있냐"고 물으며 "다음에 한 번 더 나오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시청률 나오는 걸 보고 결정하겠다"고 대꾸했다.

이종혁은 첫째 탁수에 대해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 쿨하게 밀어주고 싶다. 아들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 안 될 수도 있고 잘될 수도 있고, 그건 모르겠지만 일단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해남 음식에 심취한 이종혁은 "그만하실 땐 저에게 연락 좀 달라. 선생님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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