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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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롤러] '세계 최강' 한국 인라인롤러, '金의환향'

기사입력 2010.11.26 12:21 / 기사수정 2010.11.26 12:22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인라인롤러 대표팀이 귀국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인라인롤러 스피드 국가대표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선수단을 이끈 강대식 총감독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심히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고,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성낙준 코치와 이준희 코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인라인롤러가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반드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인라인롤러의 발전을 기원했다.

인라인롤러연맹 유준상 회장은 "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선전을 봤지만 한국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인라인의 여왕' 우효숙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이 영광을 후배 선수들도 가질 수 있도록 인천 아시안게임에 인라인롤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귀국 소감에 이어 기념촬영을 마친 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각 소속팀 동계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라인롤러 스피드 국가대표팀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 (C)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제공]



이철원 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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