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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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감동란 "악플러 고소하겠다…변호사 만날 것"

기사입력 2021.01.21 21:26 / 기사수정 2021.01.21 21:28

백종모 기자


음식점에서 성희롱성 험담을 들어 관심을 모았던 BJ감동란이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BJ감동란은 21일 자신의 아프리카TV에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실 분"이라는 제목의 공지 글을 올렸다.

공지 글에서 BJ감동란은 시청자들에게 여러 커뮤니티에서 (본인과 관련한) 심한 악플과 관련한 제보를 부탁했다.

그는 "있다 변호사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BJ 감동란은 부산 한 음식점에서 먹방을 진행하다 화장실을 비운 사이 음식점 관계자들로부터 "티팬티 입었나",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 등의 험담을 들었다.

그는 식당 관계자에게 "선생님"이라며 존칭을 쓰고 "이걸 먹고 싶어서 강남에서 왔다. (1년 전에 먹었는데) 잊을 수 없는 맛"이라며 예의를 갖춰 대했다.

그러나 BJ감동란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 식당 관계자는 BJ 감동란의 의상과 몸매 등을 지적하며 "저런 옷은 어디에 입는 것이냐. (치마 속에) 바지를 입었나, 티팬티 입은 거 아닌가. 아이고 세상에 미친X. 음식 보라고 하는데, 자기 가슴 보라고? 별로 이쁘지 않다. 얼굴도."라고 말했다.

다른 음식점 종업원도 "가슴도 만든 가슴이고"라고 거들었고, 이들은 서로 BJ 감동란을 비웃었다.

BJ감동란이 자리에 돌아와 방송 영상으로 이들의 발언을 확인하고 상의하자, 음식점 관계자는 웃으며 "그렇게 들리든 죄송해요. 우리도 황당해. 이런 복장을 안 봐가지고"라고 답했고, BJ 감동란의 거듭된 항의에야 웃지 않고 사과했다. 다른 종업원들은 사과하지 않았다.

BJ감동란은 18일 방송 내용을 편집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며, '음식점 측에 양해를 구하고 방송을 진행했으며 손님이 없는 오전 시간에 음식점을 방문했고 본인 외에 다른 손님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21일 해당 식당주는 매장 공식 소개 사이트에 "유튜버님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 린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 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 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 것을 엎드려 간청 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BJ 감동란 아프리카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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