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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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다시 쓴 프로필 '시선 강탈'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1.01.18 10:50 / 기사수정 2021.01.18 10:2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직접 멤버 프로필을 작성했다.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홈페이지에는 멤버 소개와 프로필 사진이 교체됐다.

17일 방송된 '다시 쓰는 런닝맨' 편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룰렛을 거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서 그가 작성한 멤버 소개 글이 적용됐다.



공개된 멤버 소개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프로필에 야옹이 웹툰 작가가 그린 꽃미남 버전의 훈훈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별명을 ‘변치 않는 예능 까불이’라고 소개했다. ‘런닝맨의 자존심. 본인은 아니라는데도 멤버들이 인정하는 런닝맨 외모 서열 1위. 웃음이면 웃음, 추리면 추리, 스피드면 스피드.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는 진짜 능력자이자 런닝맨의 공식 장난꾸러기. 그리고 유르스윌리스’라고 자화자찬했다.

반면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은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바꿔 놨다.

지석진에 대해서는 ‘억지로 가족을 사랑하는 척하는 잠원동 휴 그랜트’라고 되어있다. 이어 ‘초창기에 빠지려 하였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고 하고 다녀 주변에서 빈축을 사고 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의 경우 별명을 ‘여름엔 김찌찌. 그 외 계절엔 김관장’이라고 소개하며 ‘내 마음은 간장 종지! 깡패에서 대상까지! 회식도 미우새를 더 챙기는 미운 새끼! 2020년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하하에 대해서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자타공인 런닝맨 공식 꼰대. 아직도 본인만 모름, 아니 인정 안 하고 싶어 함’이라며 ‘작디작은 콴 엔터테인먼트 먹여 살리려고 푼돈만 쥐어 주면 열심히 뛰고 있는 CEO. 최근 나에게 과메기를 보내줬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광수는 'B급은 가라. 난 오직 A급만 챙긴다'며 '키가 3m까지 클 수 있는데도 노력을 안 하는 스타 버틀러'라고 언급했다.

송지효에 대해서는 '런닝맨 멤버들과의 케미가 엄청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한 마디로 지효는 요즘 웃긴다'라고 썼고, 전소민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돌아이가 맞음. 한민관 닮은 유일한 여배우로 활동 중 개그맨보다 웃길 자신 있다'며 가능한 종목을 소개했다.

특히 양세찬에 대해서는 '잇몸 미남. 여자 친구가 있는 듯함'이라며 '김종국의 애착 인형. 하지만 뒤에서 김종국 욕을 하고 다님. 종국은 일단 모른 척하다가 증거가 잡히면 죽일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유재석은 기획의도로 '버라이어티 예능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예능 중 하나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게임 및 미션을 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예능의 많은 재미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한다'라고 작성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런닝맨‘ 홈페이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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