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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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9년 만에 아스널과 결별… 페네르바체행 근접

기사입력 2021.01.17 09:24 / 기사수정 2021.01.17 09:24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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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영국 BBC17(한국 시간) “외질의 페네르바체 이적이 가까워졌다. 아스널과 계약이 반 시즌 남았지만, 계약 해지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2013년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북런던 생활은 화려했다.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나서 59도움을 쌓는 등 정상급 플레이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2015/16시즌엔 EPL 35경기에 출전해 619도움을 올리는 등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8년 아스널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고, 긍정적 상황은 변치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올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터키 페네르바체가 외질에게 손을 내밀었다. 외질은 계약 종료까지 아스널에 남으려 했지만, 페네르바체의 구애에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에슬레틱은 16아스널과 외질이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외질은 이번 주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페네르바체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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