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예능인 후보로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조병규를 섭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예능인을 발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새로운 부 캐릭터 카놀라 유로 변신했다. 이후 유재석은 데프콘, 김종민과 함께 예능인 후보들을 만났다.
조병규는 첫 번째 후보로 등장했고, 데프콘은 "드라마 대박 나지 않았냐"라며 감탄했다.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은 헹가래를 하며 축하했다.
특히 조병규는 살이 빠졌다는 말에 "마지막으로 뵀을 때보타 10kg 정도 뺐다. 64kg 저도 됐는데 지금은 54kg이다"라며 밝혔다.
또 김종민은 조병규와 함께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친분을 과시했고, 조병규는 "자연스럽게 서운한 거 있다. 예능 찍을 때 '너 지금 드라마 찍고 있잖아'라고 해서 '네. 보시죠?'라고 했다. '응. 보지. 스포티비'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2020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이라며 물었고, 조병규는 "경이로운 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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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