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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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U23팀' 나온 아스톤 빌라에게 4-1 대승...32강 진출 [FA컵]

기사입력 2021.01.09 08:32 / 기사수정 2021.01.09 08: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이 아스톤빌라 U23팀에게 대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각)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아스톤빌라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이날 U23팀이 나선 가운데 아코스 오노디 골키퍼를 비롯해 제이크 워커-도미닉 레반-멍고 브릿지-칼럼 로우, 라마르 보가르데-아리얀 라이키, 헤이든-마마두 실라-벤 크리센, 루이 배리가 선발 출장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카이오민 켈러허 골키퍼를 비롯해 네코 윌리엄스-리스 윌리엄스-파비뉴-제임스 밀너, 커티스 존스-조던 헨더슨-조르지뉴 바이날둠, 모하메드 살라-미나미노 타쿠미-사디오 마네가 선발 출장했다. 

리버풀은 U23 팀이 나선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3분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분 경 오른쪽에서 네코 윌리엄스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9분엔 오른쪽에서 살라의 로빙 패스가 바이날둠에게 향했고 바이날둠이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22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은 파비뉴의 슈팅이 나왔다. 오노디가 이를 막아낸 뒤 마네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고 오노디가 한번 더 막아내며 위기를 넘어갔다. 

아스톤 빌라는 24분 상대 빌드업을 뺏어 역습을 전환했고 전진하면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차단당하고 말았다. 

리버풀은 34분 살라의 빠른 전진으로 역습을 시도했고 살라가 골문 앞에서 왼쪽 포스트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노디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39분 아스톤 빌라는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뒷공간을 보고 찔러준 패스를 배리가 침투에 성공했고 배리는 침착하게 켈러허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을 허용하고 전반전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헨더슨을 빼고 티아고 알칸타라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51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뉴가 혼자 자유롭게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53분엔 오른쪽에서 네코 윌리엄스의 침투 이후 살라의 득점이 나왔지만 살라의 파울이 지적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리버풀은 59분 오른쪽 살라의 침투 이후 미나미노가 바이날둠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바이날둠이 먼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2-1로 달아났다. 63분엔 교체 투입된 제르단 샤키리의 크로스를 마네가 높은 헤더로 득점에 성공해 곧바로 3-1로 앞서갔다. 

64분엔 샤키리가 살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살라가 오른쪽 골문 구석을 찔러 넣으며 순식간에 4-1로 앞서갔다. 

여유를 찾은 리버풀은 점유을을 높이면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한동안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디보크 오리기,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등을 투입하며 비주전 자원들을 시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84분에는 샤키리의 크로스가 수비에게 막히고 중앙으로 흐른 볼을 티아고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리버풀은 여유있게 아스톤 빌라에게 맹공을 퍼부었고 끝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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