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2 16:0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볼링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상천(26, 제천시청), 장동촐(24, 울산군청), 조영선(24, 양산시청), 최복음(23, 광양시청), 최용규(23, 부산시청), 홍해솔(20, 한체대)로 구성된 남자 볼링 대표팀은 22일, 중국 광저우 톈허 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5인조 경기에서 6,654점을 합작했다. 6,579점을 획득한 말레이시아를 제친 한국은 지난 100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지난 20일 열렸던 남자 3인조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용규, 장동철, 최복음 등은 5인조 우승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볼링대표팀은 1~3게임까지 3,208점에 머물며 5위에 그쳤다. 4,538점을 기록한 선두 말레이시아에 크게 뒤쳐져 있었던 한국은 금메달 획득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4~6게임에서 선전해 말레이시아를 100점대 이하로 따라붙었다.
마지막 6게임에서 1133점을 획득한 한국은 962점에 머문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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