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뉴욕 메츠가 테리 콜린스(61)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욕 메츠는 2010시즌 79승 83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또 한 번 실패했다. 2006년 지구 우승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오마 미나야 단장과 제리 매뉴얼 감독을 모두 해임한 메츠는 샌디 앨더슨 단장-테리 콜린스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게 됐다. 콜린스 감독은 메츠 구단 역대 20번째 감독으로 취임하게 됐다.
콜린스 감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1994~1996), 애너하임 에인절스(1997~1999) 감독을 역임했다. 통산 성적은 444승 434패.
2007년과 2008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감독을 맡았고, 2009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중국 감독을 맡기도 했다. 메츠는 콜린스 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사 콜린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사진 = 테리 콜린스 감독 ⓒ MLB /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