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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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지역 방어 잘 풀리지 않았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1.01.06 21:24 / 기사수정 2021.01.06 21:4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김현세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공동 5위에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홈 경기에서 78-90으로 졌다. 이 경기 승리 시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가 될 수 있었으나 치고 올라갈 기회를 놓쳤고, 되레 전자랜드에 단독 6위 자리를 내 주게 됐다.

케네디 믹스 득점이 터졌던 경기라서 더 아쉬울 수 있다. 믹스는 최근 3경기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1경기밖에 못 올릴 만큼 득점력이 저조했는데 오늘 12득점 7리바운드 활약했다. 믹스만 아니라 두 자릿수 득점 선수는 이동엽(11득점) 이관희(12득점)이 있었으나 빛 볼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이상민 감독은 "1쿼터부터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공격에서 초반에 단발 공격으로 갔다 보니 턴오버나 무리하게 슛을 쏘다가 어렵게 갔다"며 "수비는 3점슛을 맞지 않으려 했는데 김낙현에게 많이 흔들렸다. 수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 패배 요인 같다"고 말했다.

3점슛 허용이 많았던 데 관해서는 "투맨 게임이 되지 않아 지역 방어를 썼는데 이해를 못 했던 부분이 있던 것 같다"며 "3점슛을 맞고 나서 좋아졌던 것 같다. 그동안 잘해 줬는데 빅맨이 안쪽에 신경쓰면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봤다.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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