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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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태권도] 오정아-김성호 銀 2개…한국 金4개 마감

기사입력 2010.11.20 18:37 / 기사수정 2010.11.20 18:37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오정아(인천광역시청)와 김성호(용인대)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마지막날 경기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는데 만족했다.
 
오정아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73kg급 결승에서 리우 루이(중국)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오정아는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수모를 완전히 갚는데 실패했다.

오정아는 2회전 20초 만에 뒷차기를 성공하면서 선제점을 뽑아냈지만 3회전 30초만에 점수를 허용하며 1-1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3회전 막판 리우 루이에 안면 공격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남자 54kg급에 출전한 김성호는 태국의 카울라오르에 6-8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성호는 종료 22초를 남겨놓고 안면 공격을 성공시키며 5-4로 역전시켰지만 곧바로 안면 공격을 허용해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출전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목표했던 8개 금메달을 따내는데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중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종주국 한국을 위협하는 성적을 냈다.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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