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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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챔피언십]전북, 경남 2대 0으로 꺾고 4강 진출

기사입력 2010.11.20 17:30 / 기사수정 2010.11.20 17:30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2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챔피언십 전북 현대와 경남FC의 경기에서 전북이 경남을 조성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꺾고 먼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홈 팀 전북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에닝요의 프리킥을 받은 조성환이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을 뚫어냈다.

'도민구단의 자존심' 경남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핵심' 윤빛가람과 김주영이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져 있지만 정규리그 3위 전북, 그리고 수많은 홈 관중들 앞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탄탄한 전북의 수비 앞에 경남의 공격진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에닝요가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절묘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내며 전북은 2대 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남은 전북에게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전북 원정 6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7경기로 늘리며 징크스를 깨는데 실패했다.

이로서 전북은 K-리그 4강 챔피언십에 먼저 진출해 단 한 경기만 이기면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한다. 4강 경기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울산과 성남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사진=전북 현대 ⓒ엑스포츠뉴스 DB]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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