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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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나훈아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 #위버스매거진

기사입력 2021.01.04 13:04



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위버스 매거진에는 “슈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음악이 남아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슈가다.

이번 인터뷰에서 슈가는 솔직담백한 대답들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이유와 함께 작업한 ‘에잇’에 대해선 “‘에잇’ 작업할 때는 아이유 씨가 휴대폰으로 노래를 녹음해서 저에게 보냈는데, 저는 그때 기타를 칠 줄 몰라서 작업 과정을 정리할 때 둘 사이의 중간점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면서 악기를 다시 배울 필요성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미래에 어떤 음악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추석에 나훈아 선생님 공연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저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음악을 듣도록 할 수 있는 뮤지션이 얼마나 될까?. (그런 생각이 들자)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확 와 닿았다. 열정도 있으시고 욕심도 많으시고, 슈퍼스타시더라. 그런데 몇 년 전에 부모님께 선생님 공연을 보여드렸는데, 추석 때 공연 보시더니 실제 보는 것보다는 덜한 거라고 하시더라(웃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슈가는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음악을 계속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하며 “조용필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대의 가장 좋은 사운드를 가져와서 자기 것으로 만드시지 않나. 그렇게 계속 변화하고 진화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음악을 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선배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심과 오래 음악하고 싶다는 소망을 함께 드러낸 슈가. 그의 이러한 인터뷰 내용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인터뷰 전문은 위버스 매거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에서 팬들과 만났다.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이하 ‘2021 NEW YEAR’S EVE LIVE’)가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2020년과 2021년을 연결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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