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고기 유깻잎이 11개월 만에 합방을 선보였다. 딸 솔잎이까지 함께 방송에 참여해 세 식구의 오붓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고기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는 지난 2일 "2020년 정희야 고생 많았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최고기는 "11개월 만에 방송이다. (이혼 후) 첫 합방이다"면서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깻잎은 소개해달라는 최고기의 요청에 "전 와이프"라고 인사했다. 두 사람의 딸 솔잎이도 엄마 품에서 어리광을 피우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서로와 관련된 유튜브 콘텐츠 영상들과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기는 "사람들이 자꾸 유깻잎과 합의된 내용이냐고 물어본다"고 운을 뗐다.
이에 유깻잎은 "최고기가 물어본다. 제가 봤을 때 기분 나쁘지 않고 일상적인 그런 것들은 물어보지 않는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 중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최고기를 향해 "(유깻잎에게) 잘하라"고 말하자 최고기는 발끈해 "끝났는데 뭘 잘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기는 유깻잎이 솔잎이를 재우러 간 사이 "원래 솔잎이가 졸려해서 재우고 (유깻잎과) 같이 방송을 하려고 했다. 근데 잠을 안잔다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방송을 켜긴 했는데 너무 불편하다. 방송은 혼자 하는 게 제일 편하다"고 털어놨다.
최고기는 다시 돌아온 유깻잎 등 위에 올라가 마사지를 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유깻잎은 최고기에게 여자친구 생기면 마사지를 양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유깻잎은 엄지를 치켜 들며 최고기의 마사지를 만족스러워했다. 최고기는 흡족한 듯 크게 웃었다.
끝으로 유깻잎은 "어땠냐?"고 물었고, 유깻잎은 "좋았다"고 짧게 답하면서도 "도와주기 힘들다"고 미소 지었다. 최고기 역시 "방송 즐거웠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를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고기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