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일(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맨시티는 구단에서 선수 2명, 카일 워커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포함해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5명의 선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기존 검사에서 2명의 선수와 4명의 스태프가 확진됐고 이어진 다음 검사에서 선수 3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기자로부터 제주스와 워커 이외에 확진자가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리그 사무국이 그들의 신분을 밝히길 꺼려 한다. 내일 첼시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보게 된다면 누가 코로나19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명의 선수가 자가격리로 빠지는 맨시티는 4일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비상 상황이다. 현재 맨시티는 공식적으로 어떤 선수가 추가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밝히고 있지 않다.
비공식적으로 확인된 선수는 주전인 에데르송 모라이스 골키퍼다. 그는 자신의 SNS에 "2021년 새해를 자가격리로 시작하네"라고 게시물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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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