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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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맨유, 가장 빨리 10승 고지 선점...지난 시즌 대비 10G 단축

기사입력 2021.01.02 18:32 / 기사수정 2021.01.02 18: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과는 확연이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2-1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6경기 10승 3무 3패를 기록, 승점 33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맨유는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아주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 직후 맨유가 지난 시즌보다 10경기 빠르게 10승 고지를 밟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26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 극심한 경기력 부진을 겪은 맨유는 2019년까지 20경기 8승 7무 5패로 승점 31점을 얻어 5위에 그쳤다. 


맨유는 26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며 10승을 채웠고 이후 리그 13경기에서 9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로 마감할 수 있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엔 단 16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으며 지난 시즌 좋았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고 1위 리버풀과 우승 경쟁까지 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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