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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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전 연기된 토트넘, '소통 부재'로 무한 대기해 '불쾌' (英 매체)

기사입력 2020.12.31 14:18 / 기사수정 2020.12.31 14: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대처에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각)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16라운드 풀럼과 토트넘 홋스퍼 경기가 연기된 데 대해 토트넘에서 불쾌해했다고 전했다. 

현지 시각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 경기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사무국의 연기 결정을 받았다. 풀럼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풀럼에서 연기 신청을 했다.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장 거리가 멀지 않지만 경기 시작 4시간 전까지 토트넘 선수단은 이동 여부를 알 수 없어 계속 대기해야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인스타그램에 "오후 6시 경기인데...우린 경기가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있다. 참 세계 최고의 리그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비판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이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간 대화에 토트넘이 중간에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해 불쾌한 같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풀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걸 알고 프로토콜을 따르고 빠르게 리그 사무국과 연락했다면 사무국이 토트넘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우선 공식 홈페이지에 풀럼 전 연기를 알리고 풀럼의 확진자에게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연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사무국에서는 여전이 코로나19 유행에도 방역에 자신이 있으며 이날 경기를 비롯해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연기에도 계속 리그 일저응ㄹ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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