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8 19:0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허준녕(23, 삼성에스원)이 이성혜(26)에이어 태권도 2번째 금맥 사냥에 성공했다.
허준녕은 18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7kg+ 결승전에 진출해 정이(중국)를 11-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준녕은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을 푼 허준녕은 한국선수단에 3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1회전에서 먼저 1점을 내준 허준녕은 이후 전세를 순식간에 역전시켰다. 몸통 공격은 물론, 머리 공격까지 성공시킨 허준녕은 8-1로 앞서나갔다.
경기 막판에 3점을 허용했지만 정이의 공격을 방어해내며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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