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정예빈이 KBSN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정예빈은 KBSN 스포츠가 선발한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4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정예빈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삽입곡 '예감'과 '너무 사랑했다고'를 불렀으며 2004년 클레오에 합류해 5집 'Rising Sun'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정예빈은 가수 출신 아니운서의 이색적인 기록을 남기게 댔다. 그동안 아나운서가 가수나 연기자로 나선 적은 있지만, 가수 출신이 아나운서가 된 적은 거의 없었다.
본명인 공서영이란 이름으로 합격한 정예빈은 지난 16일부터 출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을 거쳐 프로배구 리포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정예빈은 지난해 초 웨딩 화보를 찍는 등 연예 외부활동을 하며 솔로가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연기와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며 방송 진출을 꿈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정예빈 ⓒRND CLUB]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