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가 9살 꼬마 팬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지뉴가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9살 팬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줬다”고 알렸다.
페르난지뉴는 9살 팬 아담과 영상 통화를 했다. 열렬한 맨시티 팬인 아담은 영상에서 페르난지뉴를 보자마자 놀람과 동시에 반가움을 표했다. 행복한 기색이 또렷했다.
또 다른 선물도 있었다. 페르난지뉴는 전화 통화 중 아담에게 현관문을 열어보라고 했고, 선물이 담긴 쇼핑백이 있었다. 그 안엔 페르난지뉴의 사인 유니폼 2장을 비롯해 맨시티 굿즈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페르난지뉴는 아담이 건강을 회복하면,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그를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에 따르면 9살 팬 아담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 질환을 앓았다. 6개월 전, 복용하던 약의 효과가 사라졌고 수술을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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