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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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위' 유도훈 감독 "잘 견뎠다" [인천:코멘트]

기사입력 2020.12.24 21:3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단독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89-72로 이겼다. 연패는 2경기에서 끝났다. 10득점 이상 기록 선수가 다섯 명 나왔고, 그중 헨리 심스는 21득점 9리바운드 기록했다. 

박찬희가 없는데도 기존 선수끼리 뭉쳐 버텼다. 유도훈 감독 예고대로 임준수가 10분 32초 동안 알토란 활약했고, 정영삼 또한 22분 22초 동안 12득점해 지원 사격했다. 유 감독은 "이대헌, 김낙현의 파울 트러블 상황에서 임준수, 정영삼이 코트에서 잘 견뎌 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 "오늘 LG 외국인 선수 상대 파울 트러블 게임이 됐다. 다만 3쿼터 때 영리하게 해 줬어야 할 상황이 몇 있었는데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심스는 제 역할해 줬다. 승부처에서 외국인 선수가 넣어 줬느냐. 이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대등하게 끌고 가다가 승부처에서 한두 골 먹혀 지는 경기가 있었다. 수비는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해 지는 경우였고, 수비는 외곽을 흔드는 역할이 나와 줘야 했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그 역할이 나와 줬다"고 평가했다.

오늘 3점슛 세 방 포함 29분 24초 동안 12득점 기록했던 전현우와 관련해서는 "조금 더 바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볼 없는 움직임에서 찬스를 만드는 데 노력해 줘야 할 것 같다. 낙현이가 타이밍을 재 주는 것 역시 필요하겠고, 정확히 스크린을 걸어 주는 것 역시 필요하겠다. 슛 쏘는 타이밍 또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슛에 의존하면 상대에게 막힐 수 있으니 자르고 가는 공격까지 있다면 더 좋겠다. 일단 슈터로서 마인드는 좋다고 보고 있다"고 격려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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